1999년 5월 2일 태어나신 우리 5猫파의 대장님~!!!!
쪼꼬여사님 제 손에 주먹만할때 안겨서 10년을 함께 했습니다~



요래요래 작았죠. 야로 머리만했던 쪼꼬. 이렇게 야로 품에 안겨본적도 있다는걸 기억이나 하실런지..^^

어릴쩍 사진은 전부 필름카메라라서 이렇게 올릴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우리집 녀석들은 어릴때 사진이 전부 필름사진밖에 없어서 언제 한번 스캔을 받던지
좌악 사진으로라도 찍어서 올리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2004년 독립해서 살던 원룸..쪼꼬는 항상 이리 귀여웠어요.


쪼꼬는 그냥 막 이쁩니다.
언제나 맏이노릇은 톡톡히 해줘요. 혼자 산 기간이 짧았던게 미안해질만큼..


결혼하면서 엄마집에 장기탁묘를 가 있는 지금도...
그냥 막 이쁘고..언제나 저를 최고라고 생각해주는 쪼꼬입니다.
첫고양이 첫반려인이라는걸 교감하는 기쁨을 주는 쪼꼬.
내가 없으면 현관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주고...몇일 남의집에 탁묘라도 보내면 밥도 안먹고 나를 기다리는 쪼꼬..


그래서인지 쪼꼬는 존재 자체가 예쁘고...그냥 감사한다.


사실..그냥 대충 찍어도 예쁜건 쪼꼬뿐인지도;;;;
암튼 쪼꼬는 예쁘다.



이 싸가지 없는 표정이 바로 쪼꼬 본연의 모습.
그래도 싸가지가 아무리 없어도 나한테만은 항상 너그러운 쪼꼬.


청소기와도 당당하게 싸울 줄 아는 쪼꼬.
동생,조카들이 위협받는다고 느낄땐 언제나 당당하게 맞서는 대장 쪼꼬.


그래도 언제나 표정만큼은 아기같고..나에게만은 어리광쟁이..


조그만 인간인 은새가 하찮게 여겨졌지만..
그애가 또 내겐 소중하다는걸 알았는지 금새 은새를 소중히 여겨주는 쪼꼬.


사려깊은 쪼꼬를 볼때면...늘 고맙고 또 고맙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은새를 반갑게 맞아준건 아니었지만....말이다.;;



쪼꼬는 천년만년 나의 맞이...나의 귀여운 첫 고양이.
큰 병치레 없이 항상 나와 텔레파시를 통하는 쪼꼬에게 늘 감사한다.
나이가 들고 때가 되어 나를 떠난다면...난 어떨까....라는걸 이제 조금씩은
생각해야할 나이인데도..조금도 생각할 수 없다.

그런걸 생각해야한다는 사실만으로 숨이 막힐 것 같은....

나의 첫 고양이.
쪼꼬의 첫 반려인인 나.

.....우리는 서로 감사하며 살고 있을까?...


10년을 하루같이 너를 사랑해.앞으로 돌아올 10년도 지금처럼 사랑할께.

니가 있어도...없어도..똑같이 사랑할께.


10살 생일축하글인데 축하보단 고맙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우리 큰딸.
Posted by 시마리스